99년(1조2677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성장한 규모다.

하지만 현재 사업 추진중인 골프장 190여 곳을 포함하면 2010년께 전국의 골프장 수가 450여 개로 늘어나 공급 과잉을 초래해 도산하거나 사업을 중도 포기 하는 곳이 속출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골프장 매출 부문에서는 회원제 골프장이 1조7121억원으로 전체의 87.2 %에 달했고 퍼블릭 골프장 1887억원, 군 골프장 633억원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 퍼블릭 골프장 매출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은 회원제 골프장에 병설된 퍼블릭 골프장은 회원제와 함께 산정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영남권의 비중이 낮아진 반면 충청ㆍ제주권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